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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제주 바다 낚시 체험

바다로 나가는 배에 올랐다

낚시 경험 없는 사람도 힘들지 않게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니 꼭 한번 새로운 경험 해보시길 바랄게요 : )

바라보기만 하던 그 바다
 
재작년이었나, 보수 중이던 수월봉에 올랐던 기억이 있다. 그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니 자그마한 섬들과 그 주변을 다니는 배들이 앙증맞게 보여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었다. 여하튼 그 날 사진에 남긴 것이 차귀도라는 것은, 바보같이 차귀 포구에 직접 가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차귀도 포구는 당산봉의 한쪽과 맞닿아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 보면 조금 위태로워 보이기도 했고, 마치 수월봉 해안의 기암절벽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참, 차귀도 포구에서 자구내 포구 쪽으로 더 가서 해안을 따라 나 있는 올레길 12코스를 통해 수월봉으로 바로 갈 수 있다.
바다로 나가자
 
제법 마음에 드는 바다였다. 시끌벅적하지도 않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낚싯배들이 어릴 적 아버지랑 자주 다니던 할머니 댁 앞의 포구를 떠오르게 했다. 차귀도 포구에 가면 배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부터 우리 아버지 또래의 친구분들까지. 가격도 비싸지 않고 그리 힘들 것 같지도 않아 아주 가뿐하게 결심했다. 그래, 바다로 나가자! 사실은, 멀미를 귀신보다 무서워해서 멀미약 한사발 했다.
바라보는 것과 나아가는 것의 차이
 
어릴 때 아버지와 낚시를 하러 가면, 장비를 챙기는 것도, 미끼를 끼우는 것도, 낚싯줄을 먼바다로 던지는 것도, 잡은 물고기를 빼내어 물통에 담는 것도 온전히 아버지의 몫이었다. 도구의 준비도 필요 없고 미끼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니 어쩐지 조금 섭섭(?)하기도 하면서 편해서 큰 감흥 없이 배에 탔다. 나눠주는 구명조끼를 입고 배의 앞머리에 앉았는데 갑자기 설레기 시작했다. 배가 바다를 가르고 나아가기 시작하니 어느새 낚시는 잊고 마냥 생각에 잠겼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 지금은 하나도 떠오르지 않지만, 분명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어느 것 하나 걸쳐지지 않은 깨끗한 수평선을 보는 게, 그리고 그곳을 보며 내가 바다 위에 있다는 것은 배를 타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느낄 수 없는 감정이리라.
아버지한테 자랑해야지
 
나는 원래 괜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 삼구도 못치면서 사구는 친다고 하고, 자랑할만한 점수를 갱신할 때까지 볼링도 치고 했다. 그렇게 넘치는 자신감으로 낚싯줄을 던져댔는데 계속해서 주변에서 들려오는 무언가를 낚은 소식에 초조해져서 괜히 감았다 풀었다 하기를 몇 번. 결국 황우럭(사실 정확하지 않다) 한 마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작은 뿌듯함과 동시에 아버지에게 전화해 자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 즐거웠던 경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릴 때 그저 따라나서던 기분과는 확연히 달랐다. 아버지를 비롯해 주변 여러 사람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 어느 누군가와 함께 온다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함께 잡은 물고기를 근처 식당에 가 요리해 먹거나 배 위에서 바로 회를 떠 먹으면 또 어떤 행복함에 젖을지 상상하며 날이 더 따뜻해지면 한 번 더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분명 즐거웠던 경험이다. 낚싯배를 처음 타는 사람에게 바다는 꼭 초심자의 행운을 안겨줄 것이다.
2018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웰니스 관광상품
제주 바다 낚시 체험 - 제유투어
예약문의 : 카카오톡ID - thank333
아버지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시던 낚시 초보인 나도 편하고 쉽게 물고기를 잡아볼 수 있었고, 아주 오랜만에 배를 타고 바다 위에 있던 기분은 요즈음에 느꼈던 기분들 중 제일 신선했다. 전문 바다낚시, 가족 단위의 야간 낚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꼭 한번 경험해보길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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