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
  • 인스타그램

tip막걸리 한잔 어때요

제주 막걸리에 대한 모든 것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제주도를 찾아온다.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서, 삶에 지친 자신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친한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 위해서, 군 입대를 앞두고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서.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제주를 찾아오던지 '가볍게 딱 한잔만 했으면 좋겠다' 로 시작하는 음주의 유혹은 여행자인 당신에게서 뗄래야 뗄 수 없을 것이다. 고독을 곱씹으며 혼자 쓸쓸하게 마시던,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흥겹게 마시던, 장담컨데 적당한 술은 당신의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제주에 온 여행자라면 가장 많이 맛보게 될 일명 '분홍막걸리'. 모르고 마시는 것보다 알고 마시는 게 어쩜 더 맛있을지 모르겠다.

제주 생유산균 막걸리 (분홍막걸리)
정식 명칭은 '우리쌀 생유산균 제주막걸리'이며, 핑크색 막걸리 라벨때문에 흔히 '분홍막걸리'라고 부른다. 제주도 어느 곳을 가던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막걸리로, 유명 관광지를 제외한 지역의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이 분홍막걸리만 판매한다. 분홍 막걸리의 장점으로는 부드러운 맛, 과하지 않은 탄산, 저렴한 가격, 당일 생산 판매로 인한 신선함 유지, 숙취가 적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제주토박이 뿐만 아니라 정착민, 게스텝, 여행자들에게 까지도 두루두루 사랑 받고 있는 제주의 No.1 막걸리라고 할 수 있다.
분홍막걸리 구입시 주의사항
분홍 막걸리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할 사항은 바로 제조일자이다. 살아있는 유산균으로 만든 생막걸리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10일으로 매우 짧으며, 무엇보다도 유통과정 중에 변질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분홍막걸리를 구입할때는 무조건 제조일자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워낙 소비가 많아서 대부분의 슈퍼에서 당일 제조한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지만,유명 관광지일수록 제조일자가 오래된 막걸리를 진열대 앞에 배치하여 잘 모르는 여행자들에게 재고처리를 시키곤 한다. 당일 만든 제품이라도 유통 및 보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맛이 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일지언데, 제조일자가 삼일 이상 지난 분홍막걸리의 맛은 결코 장담할 수 없다. 당일 만든 제품은 진열대 가장 뒤편에 배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과, 제조일자가 삼일 이상 지난 막걸리는 구매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자.
초록 뚜껑? 하얀 뚜껑?
대부분의 마트에서 판매하는 분홍막걸리리는 하얀색 뚜껑에 분홍색 글씨가 쓰여져 있지만 종종 초록색 뚜껑에 하얀색 글씨가 쓰여진 막걸리를 발견할 수 있다. 초록 뚜껑과 하얀 뚜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쌀의 원산지이다. 초록 뚜껑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들었으며 가격도 100원정도 더 비싸고 맛도 강한 편으로 하나로마트를 제외한 마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반대로 하얀 뚜껑의 분홍막걸리는 태국쌀로 만들어지며 초록뚜껑보다 부드러우며 값도 저렴하다. 제주 어느곳에서나 손쉽게 구입할수 있다. 제주 토박이 어르신들은 우리쌀 막걸리를 더욱 선호하고, 여행자들은 부드러운 수입쌀 막걸리를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분홍막걸리 맛있게 먹는 방법
일단 분홍 막걸리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개봉 후 그 자리에서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먹다가 남을 경우 냉장보관해도 되지만 그러면 맛이 금방 변해버린다. 구입 직후 시원한 분홍 막걸리를 그 자리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고, 만약 남을 경우는 뚜껑을 꼭 닫고 필히 냉장보관 해야한다. 제주의 어른들이 가장 많이 먹는 방법은 막걸리에 백원짜리 요구르트를 섞어 마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요구르트의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 지는 것은 물론이고, 소화제로 아주 그만이어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소화제로 적당량의 분홍막걸리를 섭취한다. 그 외에도 맛이 부드럽기 때문에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막사', 혹은 소주를 섞어 마시는 '막쏘' 등 다양한 방법을 응용하여 마실 수 있다.
분홍막걸리를 육지에서?!
앞서 강조했듯이 분홍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10일으로 매우 짧아서 유통과정 중 변질이 쉽기때문에 육지로의 유통이 불가능 하다. 하지만 제주막걸리 페이스북 페이지나 직접 연락하여 주문한 고객에게는 반쯤 얼린 상태의 막걸리를 아이스박스에 포장하여 전국에 배송하고 있기 때문에 육지에서도 분홍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혹은 육지에 올라갈 때에 기내반입으로 가져가기도 하지만 제주의 멋진 풍경속에서 먹는 신선한 분홍 막걸리의 맛과는 분명 다를테니, 제주도에 왔을때 최대한 많이 맛보고 가자.
- 그 외의 막걸리 -
우도 땅콩 막걸리&가파도 청보리 막걸리
우도 땅콩 막걸리는 우도의 특산물 우도 땅콩을 이용하여 만든 우도의 대표적인 막걸리이다. 뚜껑을 여는 순간 고소한 냄새가 강하게 올라오는데 막상 먹어보면 고소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가격은 3~4천원으로 비싼 편이고, 관광지에 가면 값은 6천원 이상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오직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민속주이긴 하지만 사실 생산 공장은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하고 있다. 달콤한 맛과 고소한 향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워낙 달아서 금방 질리기도 하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우도에 땅콩 막걸리가 있다면 가파도에는 청보리 막걸리가 있다.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신상 막걸리로 마트에서 대략 3천원이면 구입가능하다. 진해보이는 탁한 색과 달리 달달하면서 깔끔한 맛이있어 여성들이 좋아할만 하다.
제주 감귤막걸리
제주 감귤 막걸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공식 만찬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막걸리로, 역시 슈퍼에서 3~4천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관광지에서는 훨씬 비싸게 판매한다. 감귤맛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새콤달달한 맛이 많이 나며, 탄산이 적고 다른 막걸리에 비해 묽은 편이다. 제주에서만 판매하며 생산 공장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하고 있고, 유통기한은 6개월이다. 우도 땅콩 막걸리와 여러면에서 비슷하지만 더 시큼하며, 묽은 탓에 다소 심심한 맛이나 술자리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막걸리이기도하다. 제주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막걸리이니 한번쯤 경험삼아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COMPANY 잇다커뮤니케이션
  • CEO 김정수

  • E-mail jejutravellab@gmail.com
  • TEL 064. 901. 9903
  • FAX 064. 901. 9904

  • MALL ORDER LICENSE 제 2014 - 제주용담 - 2-8호
  • BUSINESS LICENSE 616-29-75137
  • ADDRESS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귤로2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