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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운치있는 비와 함께

비 오는날 관광지 ‘베스트 8’

제주도가 보고싶어 여행을 왔는데, 비가 내린다.
그렇다고 숙소나 실내에서만 있을 수는 없다. 그럴때면 이곳을 찾아가 보자.

커버사진출처 : 모두의제주 '최영순'님

비가 오면 생각나는 제주도
 
제주도가 보고싶어 여행을 왔는데, 비가 내린다. 그렇다고 숙소나 실내에서만 있을 수는 없다. 이 비를 뚫고서라도 진짜 제주도가 보고싶다. 그럴때면 이곳을 찾아가 보자. 탁 트인 곳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비 내음 가득한 제주를 걸어보자. 질척거려 싫었는데, 어쩌면 비가 와서 고마워질지 모르겠다. 당신의 생각보다 비오는 제주는 아름답다.
비자림과 만장굴
 
비가 오는 숲 길은 아름 답다. 특히, 이 곳 '비자림'은 비가 올때 걷기 좋은 숲 길로 이름이 자자한 곳이다. 차가 있다면 비자림 입구에 주차가 가능하고, 버스정류소도 그리 멀지는 않다. 비자림은 천년의 숲이라 불릴 만큼 오래된 비자나무들이 산책길 양쪽으로 끊이질 않는다. 이 비자나무 숲 길은 나뭇잎들이 자연천막이 되어 떨어지는 빗방울을 톡톡 걸러내주어 길을 한결 걷기 쉽게 해준다. 비자림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만장굴 역시 비를 맞을 일이 없는 자연 관광지이다. 약 1km의 탐방로를 가지고 있으며,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천연동굴이다. 동굴 길을 따라 비추는 은은한 조명이 비오는 날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사려니숲길과 한라수목원
 
사려니숲길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뻗은 삼나무가 매력적이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삼나무 아래로 뽀얗게 깔린 안개가 꼭 CF에나 나올 법한 장면을 연출한다. 조금은 스산한 분위기가 나기도 하지만 '진짜 숲'에 와있는 기분이 들어 비오는 날만 노리는 여행자들도 있다고 한다. 한라수목원은 제주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이 끝나갈 즈음에 들리기 좋은 곳이다. 공항과도 멀지않아 날씨가 좋을 때면 가끔 단체 관광객들로 붐비는 경우도 있는데, 비가 오는 날만큼은 사람이 없는 고요하고 조용한 수목원이 된다. 코스별로 산책로가 잘 닦여져 있어 비가 올때도 큰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다.
엉또폭포 사진출처 : doremipa87님 블로그
천제연폭포와 엉또폭포
 
천제연폭포와 엉또폭포는 소개된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조금 더 특별하다. 다른 곳들은 날씨에 큰 상관없이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할 수 있지만 이 두 폭포는 비가와야만 제대로 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제연폭포는 총 3개의 폭포가 있는데 그 중 제 1폭포가 비가 올때만 폭포수가 떨어진다. 주상절리로된 절벽과 선녀들이 목욕하고 간다는 옥색의 물빛은 폭포수가 떨어질 때면 3박자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천제연폭포는 바로 옆 '여미지식물원'과도 연결이 되어있어 비오는 날 코스로는 딱 좋다. 엉또폭포의 경우 비오는 날 가야할 관광지로 가장 손꼽히는 곳이다. 높이가 50m나 되는 깎아지를 듯한 절벽에서 광할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고 싶다면 웬만한 강수량으로는 택도없다. 산간지방 하루 70mm이상의 강수량, 즉 폭우 한번은 쏟아져야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만큼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 진귀한 풍경의 폭포이니 비가 많이오는 날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가보자.
김영갑갤러리와 제주도립미술관
 
비를 맞기는 싫고, 여행은 하고 싶다면 실내 관광지를 추천한다. 김영갑갤러리는 제주 동쪽 삼달리에 위치한 작은 사진전시관으로, 지금은 돌아가신 사진작가 고 김영갑의 제주도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다. 제주의 바람과 돌, 그리고 오름까지 살아생전 그가 사랑한 제주의 풍경들이 이 작은 전시관 곳곳에서 묻어나온다. 비 오는 날 이곳에서 그의 사진을 보고 있다면 가랑비에 옷 젖어들 듯 절로 감상에 젖어 들게 될 것만 같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시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도민들도 종종 찾는 곳이다. 저렴한 관람료로 다양한 문화예술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 비오는 날 혼자 사색하며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의 건물외부도 비오는 풍경을 한층 운치있게 만들어 주어 산책길이 심심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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